[2025 개정]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하루 2시간 유급근무 혜택 총정리

"임신한 상태에서 회사 일을 병행하는 게 이렇게 벅찰 줄이야…"
하루가 다르게 피곤해지고, 집중력은 떨어지고, 일찍 퇴근하고 싶은 날이 늘어나죠.
그런데 2025년부터는 하루 2시간까지 유급으로 단축근무를 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2월 23일부터 시행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개정 내용을 중심으로, 신청 조건, 유급 기준, 사업주 지원금까지 모두 정리해 드립니다.

 

 

1.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이란?

임신한 여성 근로자가 하루 2시간까지 단축근무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는 임산부의 건강과 태아 보호를 위한 제도로, 임금 삭감 없이 근무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2. 2025년부터 바뀐 핵심 내용은?

구분	개정 전	2025년 개정 후
단축 가능 기간	임신 후 12주 이내, 36주 이후	12주 이내, 32주 이후로 확대
고위험 임신 시	제한적 허용	임신 전 기간 가능
연차 인정	미포함	포함
임금	사용자 재량	임금 삭감 시 과태료 부과 (최대 500만원)

 

3. 언제부터 어떻게 신청할 수 있을까?

✔️ 신청 가능 시기

• 임신 12주 이내 (예: 임신 확인 직후부터 가능)
• 임신 32주 이후 (출산 2개월 전부터 가능)
• 고위험 임신 진단 시 전 기간

✔️ 신청 방법

• 회사에 근로시간 단축 신청서 제출
• 진단서 필요 시 첨부 (고위험 질환인 경우)

고위험 임신 진단 예시:

• 임신성 고혈압 (O13)
• 임신성 당뇨 (O24)
• 다태임신 (O30)

 

 

4. 임금을 줄이면 안 된다고?

맞습니다.
근로시간이 단축되더라도 임금은 줄일 수 없습니다.
이는 「근로기준법」상 명시된 조항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한, 단축근무 시간도 연차 산정 시 근무시간으로 인정됩니다.

 

5. 사업주는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을 허용한 사업주에게는 ‘워라밸일자리장려금’이 지급됩니다.

지원명	월 최대 금액	조건
워라밸일자리장려금	최대 50만원	단축근무 시행 후 1개월 이상 지속 시

 

고용노동부 또는 고용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필요 서류는 단축근로 내역과 근로계약서 등입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Q1. 고위험 임신 진단을 받으면 언제든 단축근무가 가능한가요?
✔️ 네, 임신 전체 기간 중 단축이 가능합니다. 진단서 첨부 필수입니다.

Q2. 임금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 단축근무 시간도 유급이며 삭감 금지입니다. 연차와 동일하게 간주됩니다.

Q3. 사용자와 별도로 서면 계약서를 써야 하나요?
✔️ 필수는 아니지만, 사내 규정이나 분쟁 예방을 위해 작성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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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대상기간 계산표('25.2.23. 시행 기간 확대 반영).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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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는 임산부를 위한 단순 복지제도가 아닙니다.
직장 내 지속가능한 커리어를 위한 권리이며, 사업주에게도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2025년 바뀐 제도 내용을 잘 이해하고, 꼭 필요한 시기에 현명하게 활용하세요!
다음 편에서는 출산휴가 및 유산·사산휴가 제도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